'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똑 부러진 막내로 돌아왔다
Date :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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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미나가 '웰컴투 삼달리'에서 똑 부러진 막내로 활약했다.
지난 2, 3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 1, 2회에서 강미나는 언니 신혜선(조삼달)의 뜻밖의 논란으로 고향 제주도 삼달리로 돌아가게 된 강미나(조해달)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강미나는 딸 김도은(차하율)과 함께 첫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가 중천이 되도록 늦잠을 자던 강미나는 자신을 깨우는 김도은과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모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진 성격까지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언니들인 신동미(진달), 신혜선의 자매 케미스트리도 심상치 않았다. 강미나는 신혜선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자기 일처럼 발끈하는가 하면,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는 언니들과 함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이어 삼달리에서 '되바라진 애'로 통하는 강미나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 강미나는 술 심부름을 시키는 동네 할아버지들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막내 온 탑'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미나는 범상치 않은 막내 해달로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현실 자매를 방불케 하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진 표현력으로 '성장형 배우'로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